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 많은 악당 (문단 편집) == 양상 == 극적인 장치로서는 매우 고전적인 기법이라 사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이야기꾼들에게 애용된 방식이다. 수 많은 전설과 신화에서도 '''"사실 내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는 사례가 많이 있다. 애니메이션, 코믹스 등이 아동용으로만 치부되던 20세기 중반까지[* 미국 코믹스의 '백은시대(Silver Age)'에 해당한다.]의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고전적인" 영웅들에게 맞서는 "고전적인 악당들"이 주로 사용한다. 1970년대 이후로 앨런 무어의 [[왓치맨]],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 등 걸출한 작품들이 참신한 소재, 현실적 분위기, 치밀한 심리묘사 등을 활용한 발전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코믹스에 도입하면서부터 점차 사라져갔다 꼭 사연이나 계획을 말하는 게 아니더라도 주인공에게 총을 겨누고 떠들다가 반격당하는 경우는 2000년대 이후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도 종종 나오고 있다. 추리물에서는 악당이라는 놈이 자기 계획을 다 까발려버리면 추리의 의미가 없어지기에 대놓고 조롱하는 경우는 드물다. 단, 간혹 주인공이 추리에 실패하고 악당에게 사로잡힌다거나 하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악당이 자기 계획을 전부 얘기하며 주인공을 조롱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추리물의 핵심은 최후의 순간에 트릭이 드러나는 것인데, 주인공이 트릭을 밝혀내지 못하면 악당이 자기 입으로라도 밝혀야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만 추리물은 오히려 범인의 모든 범죄상이 드러난 이후 범인이 자백하듯이 말을 늘어놓으며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추리물하면 유명한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도 작품의 모든 내용이 추리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배경 설명에도 많은 양을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클리셰가 꾸준히 호평받는 경우도 있는데 악당이 먼저 행동을 하고 나중에 자신의 [[신념]]을 설명하면서 앞서 했던 모든 행동들이 하나의 신념에 수렴하는 경우다. 일종의 [[질서 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관객 입장에서는 이전까지 악당이 저질렀던 모든 혼란상들이 하나의 신념을 위한 것으로 수렴하는 것과 동시에 그 신념이 대중의 이상과 맞닿은 경우에는 악당이라도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도 있다. 앞서 말했던 말 많은 악당들이 작중 내내 떠드는 것과 다르게 이러한 경우는 작품의 [[클라이맥스]]에 굵게 넣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한 예로, 게임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악당 [[스티븐 암스트롱]]의 경우 자신의 철학에 대해 길게 말을 늘어놓기는 했지만 그것이 [[서부개척시대|초기 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지상주의]] 사상과 맞닿아 있었기에 호평받을 수 있었다. 물론 이것도 적당한 임팩트를 넣어야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같은 식으로 설명을 하려고 든다면 혹평이 쏟아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